마음이 편한 투자자

4월 올웨더 & 연금 & IRP 포트폴리오 정리 본문

나의 포트폴리오

4월 올웨더 & 연금 & IRP 포트폴리오 정리

베타헌터 2021. 5. 1. 12:17

 

4월 올웨더 포트폴리오 + 미국 개별 종목 + 연금 포트폴리오의 종합 수익률을 정리하였다.

- 2020년 12월 31일 자산총액을 1000으로 지수화 하였다.

- 미국 투자 자산은 원화 환산하여 계산하였다.

- 벤치마크로 코스피와 S&P500를 사용하였다.

 

4월 전체 포트폴리오의 월간수익률은 +2.25% 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82%, S&P 500은 무려 +5.24% 올랐다. 벤치마크 대비 언더퍼폼이다. 2021년 누적수익률은 +5.72% 중이다. 그러나 코스피는 동기간 +9.55%, S&P 500은 +11.32% 올랐다. 누적수익률 또한 시장수익률 대비 언더퍼폼 중이다.

시장수익률에 미치지 못해 아쉽기는 하다. 2021년 미국 주식이 정말 뜨거운데 내 포트폴리오는 요즘 부진한 중국 시장, 채권 등으로 분산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미국 시장이 미적지근할 때 잘 분산 된 포트폴리오가 시장수익률을 아웃퍼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밴드 리밸런싱(Band Rebalancing) 방식으로 운용을 하고 있다. 그래서 매주 수익률, 매매 기록, 자산배분 현황을 복기함으로서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freedomfund.tistory.com/73

 

21년 16주차 복기 : 올웨더 포트폴리오 수익률

2021년 16주차 (4/19~4/23) 올웨더 포트폴리오 Summary 주간 수익률은 원화기준 +0.10%, 달러 기준 +0.22%​ 였다. 동기간 S&P 500은 -0.13%, 코스피는 -0.39% 였다. 벤치마크 대비 소폭 아웃퍼폼에는 성공했다...

freedomfund.tistory.com

 

2021년 나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수익률

 

4월에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2.58%를 기록했다. 역시 시장수익률 대비 낮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으로 잘 분산 되어 있지만 주식시장이 강세일 때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는 투자 방식이다. 작년(3월 이후)이 그랬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예상치 못한 순간 예상치 못한 위험이 찾아온다. 잘 분산 된 포트폴리오는 예상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나의 자산을 지켜준다. 아이러니하지만 이것도 작년(3월)이 그랬다. 그러므로 강세장에서 시장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 조바심을 내지말고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미국 개별 종목은 4월 동안 매매가 없었다. 여전히 테슬라(Tsla)와 셰브론(CVX)만 그대로 보유 중이다.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내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한하기 위해 전체 투자 원금의 10%만 개별 종목 투자에 할당하고 있다. 이외에 EA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이 것은 EA 재직 시절 받은 RSU와 ESPP라서 수익률 정리에서 제외하고 있다.


연금은 총 5개의 계좌를 운용하고 있다. 나의 연금펀드, 나의 IRP, 아내의 연금펀드, 아내의 IPR, 마지막으로 나의 DC형 퇴직연금 계좌이다.

연금펀드와 IRP는 단순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각 계좌 별로 6종목을 넘지 않도록 하고, 주식 60, 채권 40 포트폴리오로 투자 중이다. 리밸런싱은 별도로 하지 않는다. 매년 내 계좌와 아내 계좌로 700만원(소득공제 한도)씩 불입하되 추가 불입할 때 각 자산의 목표 비중을 맞추는 쪽으로 리밸런싱 한다.

연금 종목 중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로 변경했다. FANG플러스는 환 헷지 되어 있는 부분이 아쉬웠고,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테크 기업이 섞여 있는 점이 아쉬웠다. 이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ETF가 출시 되어 옮겨탔다.

DC형 퇴직연금 계좌는 비중이 가장 큰데 조금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30%는 미국 주식과 중국 주식(TIGER 미국S&P500, TIGER 차이나CSI300)으로 바닥을 깐다. 이 30%는 꾸준히 퇴직금이 입금 될 때마다 정해진 비율을 채워가며 매수한다. 또 다른 30%는 현금성 자산(현재는 KOSEF 국고채 10년,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으로 퇴직금이 입금 될 때마다 정해진 비율을 채운다.

나머지 40%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는데 주로 저평가 된 섹터 혹은 시장을 미리 사놓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현재는 은행(KODEX 은행), 통신(TIGER 방송통신)으로 채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은행과 통신이 수익 대비 주가가 저렴한 섹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은행은 금리 인상 사이클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생각하여 연초에 진입하였다. 통신의 경우 5G의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

연금 5개 계좌를 합쳐 4월 수익률은 +1.5% 였다. 2021년에는 매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뿌듯하다. 누적수익률은 +6.28% 상태. 역시 시장수익률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안정적으로 잘 운용하고 있어 만족한다.

 


- 정리를 시작한 2020년 3월 자산총액을 100으로 지수화 하였다.

- AUM을 분할하여 늘려갔기 때문에 누적수익률은 계속 희석 되었다.

- 당분간 계속 추가 불입으로 AUM을 키울 예정이기 때문에 수익률은 희석 될 것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