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한 투자자
미국 항공 ETF - JETS (보복소비에 올라타기) 본문
백신의 보급과 함께 세계는 코로나19의 그림자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실업과 이동 제한으로 억눌렸던 소비는 폭발할 조짐을 보이며 '보복소비'가 2021년의 뜨거운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개인의 지난 1월 저축률이 또다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이후 대규모 ‘보복 소비’를 위한 실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란 진단이다.(중략)
미 상무부에 따르면 개인 저축률은 올 1월 기준 20.5%로, 지난해 12월(13.7%) 대비 6.8%포인트 상승했다.(중략) 미 저축률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전만 해도 7% 안팎에 불과했다.(후략)
- 한국경제 (2021. 3. 1)
투자자들은 이미 발빠르게 코로나 회복 이후의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펜데믹으로 주가가 하락한 섹터와 기업을 낮은 가격에 진입하여 보복소비로 실적이 개선 되기를 기대하는 것.
이미 미국의 레져 및 엔터테인먼트 섹터를 추종하는 PEJ ETF와 여행 및 관광 섹터를 추종하는 AWAY ETF는 코로나 이전 주가를 넘어선 상태이다. 반면 항공 섹터는 아직 코로나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투자 기회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투자 아이디어
1. 펜데믹에서 벗어난 후 보복소비의 수혜를 누리는 종목
이 글은 투자 아이디어일 뿐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다.
JETS
US Global Jets ETF
미국 및 국제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 공항 및 터미널 서비스를 포함하여 관련 기업의 지수를 추적한다. 순수한 항공 여객 ETF 로는 유일무이하다. 항공 여객 기업의 시가총액과 승객부하를 고려한 가중치 체계를 사용하여 북미 지역 기업이 70%를 차지하고 유럽, 아시아 및 라틴 아메라카 지역 기업의 배분은 상대적으로 작다.
|
티커 |
JETS |
|
운용사 |
US Global Investors |
|
추적지수 |
US Global Jets Index |
|
상장일 |
2015. 04. 28 |
|
운용수수료 |
0.60% |
|
펀드규모(AUM) |
$3.87B |
|
일평균 거래량 |
$134.78M |
|
보유 종목 수 |
39 |
|
배당율(지난 12개월) |
0.03% |
|
배당월 |
연 |
|
경쟁 ETF |
N/A |
수수료는 0.6%로 높은 편이지만 항공주들을 모아놓은 유일한 ETF이기 때문에 대안이 없다.
항공사를 포함하는 ETF로 시선을 돌려보면 IYT, XTN이 있지만 육로 및 항공 물류 섹터 비중이 높아 순수 항공여객에 투자하여 보복소비에 대비할 수 있는 선택지로는 적합하지 않다.
JETS 투자 국가 및 섹터 비중
항공 ETF 답게 항공사 및 공항 서비스의 비중이 85%를 넘어선다. 미국 비중 역시 70%에 육박한다.
JETS 상위 보유 종목
Top 10 Holdings 의 비중은 약 67%이고 에어캐나다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항공사이다.
JETS 배당 기록
배당금 투자 측면에서는 매력이 없다. 1년에 1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배당율도 매우 낮다. 펜데믹 이후 많은 항공사들의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항공사들은 긴축 경영을 하고 있고, 배당금 지급 역시 중단하는 기업이 많아 JETS ETF 또한 배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항공 산업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이 언제가 될지, 이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어떤 기업이 구조조정 될 것인지 예측하기 힘들다. 게다가 항공 산업은 구조적으로 영업이익이 낮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데 비행기 유지비용, 공항이용료, 유류비용 등 고정비용이 사업규모에 비례하여 커지는 특징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코로나19 이후 누가 생존할 것인가 이므로 보복소비로 인해 항공 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면 개별 기업보다 ETF를 통해 항공 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며, 이 경우 유일한 ETF는 JETS 뿐이다.
넥스트 코로나 보복소비 ETF - PEJ AWAY JETS
백신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OECD는 백신 효과로 21년 미국의 경제가 6.5% 성장 할 것으로 봤다. 이는 20년 12월 전망치인 3.2%보다 두 배 높은 전망이다.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아직 펜데믹 이
freedomfund.tistory.com
'ETF 투자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플레이션 대비 ETF - GSG, GLD, TIP (0) | 2021.04.02 |
|---|---|
| 올웨더 구현 ETF - RPAR (Risk Parity ETF) (0) | 2021.04.02 |
| 물가연동채 TIPS ETF - VTIP, TIP, SCHP, LTPZ 인플레이션 보호막! (0) | 2021.04.02 |
| 넥스트 코로나 보복소비 ETF - PEJ AWAY JETS (0) | 2021.04.02 |
| 미국 인프라 ETF - PAVE : 바이든 인프라 부양책 올라타기 (0) | 2021.04.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