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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아이디어

넥스트 코로나 보복소비 ETF - PEJ AWAY JETS

베타헌터 2021. 4. 2. 14:24

백신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OECD는 백신 효과로 21년 미국의 경제가 6.5% 성장 할 것으로 봤다. 이는 20년 12월 전망치인 3.2%보다 두 배 높은 전망이다.

 

백신접종 횟수(녹색막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의 수(O 표시)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아직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저축률이 크게 증가(1월 기준 약 20%)하여 소비의 폭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복소비로 일시적인 수요 폭발이 기대 되는 섹터에 투자하는 ETF를 탐색하였다. 하지만 이 분야는 기저 효과에 의한 반등 기대이므로 장기투자에는 부적합 할 수 있다. 또한 백신 생산과 보급 차질, 변종 바이러스 등의 단기적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투자 아이디어

1. 보복소비로 일시적인 수요 폭발이 기대 되는 산업

 

이 글은 투자 아이디어일 뿐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다.

 


PEJ

AWAY

JETS

Invesco Dynamic Leisure and Entertainment ETF

ETFMG Travel Tech ETF

US Global Jets ETF

오락 및 레져 업종에 투자하는 ETF로 미국의 레스토랑, 영화, 방송 등의 비중이 높다.​

여행 예약, 여행 가격 비교, 승차 공유 등 여행에 관련 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및 국제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 공항 및 터미널 서비스를 포함하여 관련 기업의 지수를 추적한다.

 

S&P 500(검은색), PEJ(빨간색), AWAY(파란색), JETS(녹색)

 

PEJ와 AWAY는 펜데믹 이전 주가를 이미 회복했다. AWAY는 여행 관련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는 ETF이기 때문에 경기민감주와 기술주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펜데믹 당시 하락폭도 가장 낮았고, 회복 역시 가장 빨랐다. JETS는 아직 코로나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내수 소비보다 해외여행 및 출장 수요는 보다 늦게 회복 될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이다.

 


PEJ, AWAY, JETS 비교

티커

PEJ

AWAY

JETS

운용사

Invesco

ETFMG

US Global Investors

추적지수

Dynamic Leisure and Entertainment Intellidex Index

Prime Travel Technology Index

US Global Jets Index

상장일

2005. 06. 23

2020. 02. 12

2015. 04. 28

운용수수료

0.63%

0.75%

0.60%

펀드규모(AUM)

$1.60B

$269.39M

$3.87B

일평균 거래량

$26.56M

$9.91M

$134.78M

보유 종목 수

29

27

39

배당율(TTM)

0.73%

0.03%

0.03%

배당율(FWD)

2.22%

n/a

n/a

배당월

분기

세 개의 ETF 모두 운용수수료가 높은 편이다. AWAY는 트랙레코드가 짧은 ETF라서 PEJ, JETS 대비 펀드규모가 작다. 배당에 있어서도 매력이 없다. 그러므로 세 개의 ETF 모두 장기투자로 접근하기에는 어렵다. 일시적인 수요 폭발에 따라 실적이 급상승 할 수 있는 섹터에 단기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섹터 및 보유 종목 비교

 

PEJ

출처 : eft.com

미국의 방송, 레스토랑, 카지노, 레져, 엔터테인먼트 제작, 식품 판매 등의 섹터에 투자한다.

상위 10개 종목에는 미국의 미디어 기업 디스커버리, 글로벌 대중매체 복합기업 바이어컴, 식자재 유통 및 서비스 기업 시스코, Booking.com으로 유명한 부킹홀딩스, 월트디즈니, 에어비앤비 등이 포함 되어 있다.

 

AWAY

출처 : eft.com

AWAY는 미국의 비중이 39%로 높지만 영국, 홍콩, 일본 등 전세계 주요 여행관련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하는 섹터는 여행 관련 플랫폼 기업에 집중 되어 있다.

상위 10개 종목에 호텔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립어드바이저(미국), 역시 호텔 및 호스텔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리바고(독일), 친환경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드라이브(캐나다), 에어비앤비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상위 10 종목에는 없지만 한국의 롯데투어에도 투자하고 있다.

미국의 보복소비에 의한 수요 폭발을 기대하고 투자하기에 투자 기업이 너무 다각화 된 면이 있다.

 

JETS

출처 : eft.com

항공 여객 기업의 시가총액과 승객부하를 가중한 지수를 사용하고 있어 북미 지역으로 투자 기업이 편중 되어 있다. 이 점은 미국의 보복소비 수혜를 기대하기에 적합하다. 항공, 공항 서비스에 크게 집중 되어 있어 여행 수요의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상위 10개 종목 중 에어캐나다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의 항공사로 구성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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