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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농업고용자수, 실업률 본문
미국 비농업고용자수와 실업률은 매월 첫 번째주 금요일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보고서(Employment Situation Report)를 통해 발표 된다. 고용보고서에는 실업률 뿐만 아니라 나이, 인종, 직종 등으로 세분화 된 정보가 제공된다.
ISM제조업지수가 설문을 통해 미래 경기 전망을 조사하여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심리지표라면, 비농업고용자수 및 실업률은 대표적인 실제지표로서 중앙은행과 정책 입안자들의 정책 결정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표이다.
고용의 증가는 경기의 확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비농업고용자수의 증가와 실업률의 감소가 시장의 전망(consensus)보다 클 때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지속적인 고용 증가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명분을 제공한다. 완전고용에 다가갈 수록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 할 명분이 낮아지고, 고용 증가는 경기를 확장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기 때문이다.
현재 fomc는 평균물가목표제를 포워드 가이던스로 제시하고 완전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을 용인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므로 거시경제의 흐름을 파악려면 대표적인 고용지표인 ADP 비농업부문고용변화와 함께 비농업고용자수와 실업률을 중요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
2021년 1월 고용보고서를 보면 27주 이상 실업자수가 크게 증가하여 회복하지 못하는데 코로나19가 미국 경제에 영구적인 상처를 남겼음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고등학교 졸업 미만(9.1%)의 경우 학사 학위자 이상(4.0%)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흑인, 히스패닉, 라티노의 실업률이 높아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장기실업이 증가하고, 학력차, 인종에 따른 실업률의 차이가 커지는 현상은 양극화를 극대화 시키는 요인으로서 경제 전체에는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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