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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본문
뉴욕의 175개 제조업체 CEO를 대상으로 기업활동 여건을 조사(Survey)하여 매월 15일에 발표한다.
Investing.com 에서 쉽게 확인 가능
뉴욕의 GDP는 2018년 기준 1조8000억 달러로 한국의 GDP보다 크다. 뉴욕은 세계에서 달러가 가장 많이 거래 되는 도시이기도 하며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많은 글로벌 투자 은행들의 본사가 자리잡은 곳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이러한 뉴욕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로서 ISM 제조업지수보다 선행하여 발표하기 때문에 제조업 경기를 미리 가늠하는 잣대로 쓰인다.
이 지수가 0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 확장, 0 이하라면 제조업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그러나 투자에 참고할 경우 단순 수치보다 시장의 기대치 대비 결과가 좋은지, 나쁜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수가 어떤 추세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Survey 지표이기 때문에 경기사이클을 선행하는 지표로 인식 되어 투자자에게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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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5일 발표 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17.4로 전월 대비(12.1) 5.3pt 크게 상승했다.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이다. 시장의 전망이었던 15.0를 크게 상회하였다.
펜데믹 이후 지난해 4월 역사 상 최저점인 -78.20을 기로한 뒤 9월 17.0까지 올라섰으나 다시 하락세(10.5→6.3→4.9→3.5)를 보이며 올해 1월 3.50까지 떨어진 뒤 지난달 12.1로 반등했다. 이번달에는 17.4까지 오르며 미국 경기의 강한 V 자 반등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격지불 지수(Prices Paid)가 거의 10년만에 최고치인 64.4를 기록하였는데 그만큼 소비 여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지난달 34.9에서 36.4로 1.5pt만큼 증가하여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이 반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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